미국 일상 및 여행 15

뉴올리언스 탐방기 2일차

오늘은 뉴올리언스에서의 아침, 점심 풍경을 공유드려 볼게요. 이튿날의 계획은 뉴올리언스 거리 산책이었어요. 라면(역시 음주 다음날은 라면!)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숙소 정리하고 점심시간쯤 전날 갔었던 버번스트릿(Bourbon Street)으로 이동했어요. 도착했을 때 전날 저녁의 그 거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조용한 거리더라고요. 광란의 흔적이 사라진 거리를 지나 잭슨스퀘어(Jackson Square)를 향해 갔습니다. 미시시피강과 버번스트릿 사이에 있는 광장으로 개인적으로는 뉴올리언스 여행의 메인은 이곳이라고 느껴졌어요. 광장 옆에 세인트루이스 성당이 있는데 그 앞에서 버스킹을 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저녁과 다르게 가족 단위로 놀러 나와 뛰어노는 아이들도 많고 되게 평화로운 분위기의 광장이..

뉴올리언스 탐방기 1일차

짧은 시간 뉴올리언스의 탐방기를 공유해 볼게요! 예전부터 재즈의 본고장 뉴올리언스에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가지 전에 이것저것 찾아보니 미국 내에서도 좀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하고 하더라고요. 재즈의 본고장이라니! 기대감 안고 향했어요~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뉴올리언스로 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긴 시간 동안의 이동이었지만, 비행기보다 싸니까요. 새벽에 출발해서 가는 중간에 와플하우스에 들려서 아침을 해결했어요. 작년에 와플하우스에서 손님과 직원 간의 마찰로 뉴스에 나왔던 프랜차이즈 식당이에요. 그 의자 던졌는데 한 손으로 잡아채서 옆으로 던져버린.... 내부는 영화나 TV에서 보던 도로 옆 식당 느낌! 저렴하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었어요. 따듯한 커피와 와플, 베이컨, 토스트로..

미국 텍사스 HEB Mart 방문기

오늘은 텍사스 주에 있는 대형 마트 HEB 방문기를 소개해볼게요. H.E.B는 텍사스의 San Antonio에서 처음 시작된 마트라고 합니다. Full Name은 창업주인 Howard E. Butt의 이름에서 따온 거고 "Here Everything is Better!"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주로 텍사스 지역과 멕시코 지역이 주 사업 무대라고 해요. H.E.B 안에도 여러 카테고리의 마트들이 있는데, 제 숙소 근처에는 HEB Plus! 가 있어서 여기를 방문해 봤어요. 들어서자마자 건물 천장이 진짜 높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마트도 엄청 커 보이더라고요. 뭔가 미국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어다고나 할까요? 입구 쪽에 신선식품 진열대가 펼쳐져 있는데, 뭔가 우리나라 대형마트 들과는 ..

미국 텍사스 로드하우스(Roadhouse) 방문

오늘은 미국 현지에서 다녀온 텍사스 로드하우스(Texas Roadhouse)에 대해 조금 적어보려고 해요. 한국(남양주 현대프리미엄 아웃렛)에도 2020년 11월부터 1호점이 생겼다고 하는데 가본 적은 없어요. 미국에 왔으니 현지의 로드하우스부터 경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돌아가면 집 근처에 한국의 텍사스 로드하우스가 있던데 비교 한번 해봐야겠어요. 레스토랑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의 서부를 테마로 한 체인 형태의 레스토랑이에요. 주변에 물어보니 대중적이고 맛도 괜찮아서 가성비 좋은 스케이크 레스토랑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점심 피크 시간 대에 가서 그런지 밖에 까지 사람들이 앉아 있었는데, 모두 식당에 들어가려는 사람은 아니었고, 미리 주문했거나 현장 주문해서 To go(포장 주문)..

나의 미국 입국 이야기 (미국 국내선 환승)

미국에 출장을 가게 되어 출국하게 됐어요. 한 동안 따듯해서 비가 오더니, 출국일이 다가 올 수록 추워지고 결국 출국 날에는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어요. 저는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LA를 경유 → 미국 국내선을 타고 목적지로 이동했어요. (대한항공은 제2 터미널 출국장에서 탑승합니다.) 바로 Self Check-in을 하고, 위탁 수하물 2개 보냈습니다. 캐리어는 이코노미 기준 2개까지 가능하고, 허용 중량은 1개당 23kg까지 가능해요. (초과하면 추가 비용 부담) 위탁 수하물을 보내고, 바로 입국장 거쳐서 면세점 구경하면서 산책했는데, 제가 이전에는 못 봤던 건지, 새로 매장이 생긴 건지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매장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쇼윈도에 있는 엄청 큰 얼굴이 시선강탈! 다른 브랜..